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 뜨끈한 곳에 몸을 담그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나요? 움츠러든 어깨도 좀 펴고, 묵은 피로도 좀 벗기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경북 지역, 추천 온천을 모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주 소백산 풍기온천리조트
소백산 국립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시설로는 실내온천과 야외 노천탕, 바데풀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워터 슬라이드, 아쿠아 플레이 등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어 온천수로 신나게 즐길 수도 있어서 아이들과 많이 찾는 곳입니다. 겨울에는 노천탕을 이용하며 소백산의 운치를 맛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는 리조트의 객실마다 온천수가 나온다고 하니,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은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온천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온천수에는 유황과 불소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좋다고 하네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죽령로 1400
청도 용암온천
게르마늄 온천수를 사용하는 곳으로 용이 치료하고 승천한 곳이라는 뜻으로 용암온천이라 이름 지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바데풀, 노천탕, 사우나 등 온천시설 이외에도 다양한 컨셉의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의 이용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청도 용암온천의 온천수는 지하 1008미터 암반에서 뿜어져나오는 43.7도의 천연광천온천수입니다. 만성피로나 면역령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온천길 23
청송 솔샘온천
주왕산 국립공원 인근 주산지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소노벨 청송리조트와 운영되고 있습니다. 천연광천온천수로 2개의 온천에서 1일 총 570톤의 물이 쏟아져 나와 풍부한 양수량을 자랑합니다. 시설은 사우나와 노천탕이 있으며, 노천탕의 경우 대나무와 조명이 어우러져 운치 있게 피로를 풀 수 있다고 하네요. 유황 성분을 포함한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고 합니다. 소노벨 청송리조트의 투숙객에게는 이용 금액이 할인된다고 하니 숙박 예정이 있으시다면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로 494-1